안녕하세요, 《주간 30살》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운영자 주효정입니다. 약 1년 3개월 동안 뉴스레터의 형식으로 제 생각을 쓰고 보내왔네요. 감사하게도 따듯하고 응원의 답장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저를 드러내기를 두려워 했어요. 공격 받을까봐, 솔직하게 못 적을까봐... 근데 이젠 용기가 생겼습니다. 나를 드러내기 보다 나의 생각과 글을 드러내기로! 이렇게 매주 저의 글을 읽고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에 용기가 생겼달까요?
어둠 가득한 저의 뉴스레터 1.0을 봐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얘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너무 어두워서 뉴스레터를 끊고싶을 때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함께 해주어서 행복합니다.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인가봐요!
어두워서 꽁꽁 숨겨야 했던 뉴스레터 1.0을 마치고, 밝고 드러내는 블로그 2.0으로 저의 토양을 옮기려고 합니다. 뉴스레터에서는 나의 씨앗의 모양을 찾았다면, 블로그에서는 뿌리를 내리고 기꺼이 꽃을 피워볼게요!
사실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매주 따로 블로그 링크를 메일로 보낼까도 생각했는데, 오래 지속하지 못할거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답니다!
블로그 주소를 공유합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공개하는 형식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훨씬 밝을 겁니다! 그 안에 인사이트도 꼭꼭 심어둘게요! 과거의 모든 글은 여러분들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모든 글을 옮겨두진 않을 거예요.
저와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으면 넘 좋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쌓여 인연이 되면, 때가 되어 꼭 만나요! 저의 날것의 생각과 아픔을 보아준 여러분, 사랑해요! 나의 친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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