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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뉴스레터도 나에게 하나의 환경이다.
한 주를 돌아보고 하이라이트를 글로 남기는 환경.
하지만, 뉴스레터만으로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 내 마음 하나 바꾸기가 쉽지 않다.
사실... 리더 소정님처럼 매일 글을 쓰려고도 했다. (하지만... 처참히 실패함)
1) 피곤이 의지를 꺾는다. 2) 글쓰기를 까먹는다.
평일에는 일을 많이 했던, 적게 했던 집에 돌아오는 순간... 매우 피곤하다. 글을 써야겠다는 의지는 바로 꺾인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까먹는다는 것이다. 글 쓰겠다는 다짐을 까먹는다. 그렇게 내가 다짐한 목표를 잊는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목표를 까먹거나, 중간에 바꿨거나... 결국 끝까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리더 소정님의 말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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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 모습이 싫어서 먼저 하나의 결심을 했다. 내년에 복층으로 다시 이사를 간다.
왜 복층이냐? (복층을 좋아한다) 잠순이인 내가 성실해지는 환경이었다.
내가 가진 예산에서 일상과 잠을 완벽히 분리할 수 있고, 천장이 높아서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매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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